likes: detective stories; treasure hunt; daydreaming; solving problems; contrasts; (dis)harmony; efficiency; life; cycling; communication; meaning; obsessed with curious things; ♥

Sunday, November 13, 2011

돌이킬 수 없는 시간 (정말 cliche 하군요.)

왓챕 챗 기록이 다 날아가 버렸다. 어우 몇 년 만의 챗 기록이 사라진 것일까. 백업해도 요 한 달 넘는 기간동안의 기록은 없다. 내용은 물론 누구랑 대화 했는지도 정말 깜깜하다. (읽으며: 아주 깜깜한 배경 속 눈을 껌뻑 껌뻑 해도 앞이 보이지 않는 듯한 케릭터를 떠올리면 적합함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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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소심한 소울입니다)

과거로 돌아가는 열쇠가 없어지니 과거가 없어진 듯하다. 텅 빈 느낌? 가슴 속 한 곳이 아려온다 허허. 너무 아까워.

근데 사실 우리가 내뱉는 말도 같잖아. 지나가버린 일은 없어진 일? 흔적이 있어야 일어났던 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? 

조상님 시절-아주 오래 된 과거-과거-현재-미래-더 먼 미래-후손들 세상? 끊어지지 않는 시간. 하지만 희안한 건 내 시간은 내 머릿속에서 나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.

(요즘 부쩍 한국어로 생각하는 시간이 늘었다. 내 안의 나는 한국어를 쓰는 듯. 허허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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